영화, 보안관 




<영화, 보안관> 주연은 이성민과 조진웅, 김성균이다.

다들 충무로 조연으로 잔뼈가 굵인 배우들로, 최근 몇년 사이에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배우들이다.

이들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기대가 되었다.


영화 감상 평점 : 7/10


킬링 타임용 영화로는 손색이 없으나,

최근 느와르 장르 브로맨스 영화가 유행인 점을 미루어보아, 트랜드에서는 조금 벗어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좋은 구성은 아니다.  다만 배우가 좋다. 배우의 개인기로 이 영화는 완성되었다.






세상을 회색이라는 남자와 세상은 흑과 백이라는 남자의 대결. 이 영화의 대결 구도는 이 정도이다. 특별한 주제는 아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충분히 고민해볼만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무엇을 지향하는가"라는 질문. 



   종진(조진웅 역)



내가 뭐 이리 잘못했어?

내 덕에 다 잘먹고 잘 잘살자나. 

지랄하고 있어. 씨.

너무 선과 악 이런 관점에서 보지마. 

어이 세상말야 흑과 백 아니야

뭐.. 대충.. 회색이야. 알아?

대호(이성민 역)



마? 세상이 회색이라고?

나한테는 여전히.. 좀 웃이라.. 

흑과 백이다.



* 사진 : 네이버 영화

Posted by Dr. L.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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