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r. L. J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출자전환이라는 용어가 등장합니다.

 

오늘은 출자전환의 의의, 출자전환의 효과, 출자전환 예시를 살펴볼겁니다.




출자전환의 의의



우선 출자전환의 의의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자금난에 빠진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채권자인 금융기관이 기업의 빚을 탕감해 주는 대신 

그 기업의 주식을 취득하는 부채조정 방식 입니다. 





그 방식은 직접방식, 간전방식 두 가지가 있어요.


직접 출자전환 방식은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해당 기업의 채권을 직접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이고,


간접 출자전환 방식

투자자가 매출 채권을 할인 매입한 뒤 기업의 주식과 상계하는 것이에요..




출자전환의 필요성



회사가 운영을 하다가, 이익이 나게되면, 재무제표상 이익잉여금에 쌓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손실이 발생되면 어떻게 될까요?

 

한 번 예를 설정해 볼게요. 

부채 300,  출자자본 100억인데,

손실이 누적되어 이익잉여금이 마이너스 300억이 됐다고 해봐요

그러면 자산은 100억밖에 남지 않았을 거예요.

 

 

 

 이 회사는 사실상 운영되기 힘든 상태가 되었어요. 

 

상법상 주주는 유한 책임을 갖게 됩니다. 

마이너스 200억 원이 있더라도, 

그 돈만큼 더 내놓을 책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출자한 100억 원만 포기하면 됩니다. 


결국 회사가 파산할지 계속 운영될지는 채권자에게 달려있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자는 회사를 살릴지 죽일지 고민을 할 겁니다

이 회사를 죽이면 채권자는 200 손해를 보게 됩니다

주자가 납입한 출자자본을 통해100밖에 회수하지 못하니까요


이 상태에서는 회사가 회생불가능 하기 때문에, 

권자의 양보가 필요 합니다


채권자가 양보하는 방법은

원금탕감만기연장이자삭감출자전환(dept-equity swap) 등이 있어요. 






출자전환 효과



그렇다면, 이젠 출자전환의 효과를 살펴볼까요?



출자전환(dept-equity swap)을 하면, 

부채 300억은 감소하여, 0이되고, 

자본은 증가하여, 100이 됩니다. 

출자전환을 통해, 재무상태표상 구조를 단순화 시켜버리죠.



 




출자전환 그 이후 - 무상감자 손실보전



출자전환을 했다고 해서,

바로 해당 기업이 회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을 회생시키려면 자금이 필요합니다


결국 돈이 문제죠? 




1타인자본 투자


그런데 회사에 돈이 없어서 기존의 채권자도 주주로 바꿔주는 판에 

누가 돈을 빌려주겠습니까

타인자본 투자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입니다.



2자기자본 투자


그렇다면 자기자본으로 투자를 해야 되는데

망하게 생긴 기업에 또 돈을 투자할 주주는 많지 않을 겁니다. 



3제3자공모


그렇기 때문에 3자 공모를 합니다하지만 3자 공모도 잘 안 될 겁니다. 

왜냐하면 이익잉여금이 마이너스 상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플러스로 전환할 때까지 주주에게 배당을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신규투자자가 자신의투자로 회사에 이익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경영으로 인한 결손을 메운다고 하면 아무도 투자를 안 할 겁니다





4무상감자 결손보존

그렇기 때문에 출자전환(dept-equity swap) 이후 항상 등장하는 것이 

상감자 결손보전입니다.




무상감자 결손보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이상 Dr. L. J였습니다.

Posted by Dr. L.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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